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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1 19:45

성동구-하이트진로, '사랑의 한우 나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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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 = 박지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사근동주민센터는 지난 15일 한양대앞상점가상인회, 하이트진로 주식회사와 함께 자원 재활용 및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한우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문성수 사근동장, 임태현 한양대앞상점가상인회 회장, 김형준 하이트진로 주식회사 특판북부 지점장 등 관계자 10명이 모여 진행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한양대 상점가상인회 회원인 업소가 하이트진로주식회사 제품 병뚜껑을 모으면 하이트진로회사가 병뚜껑 2,000개당 한우 600g으로 교환해주는 것이다. 올해 추석에 지역 내 저소득층 약 200명에게 교환한 한우고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병뚜껑을 모아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사업은 3년째 이어지고 있다. 2015년에는 병뚜껑을 모아 쌀 2,500kg과 방한용품 100세트(장갑, 라면, 핫팩 등)를 지원했다. 2016년에 모은 병뚜껑으로는 300명을 초대해 2017년 3월 8일 뷔페식 식사를 대접했다. 

임태현 한양상인연합회 회장은 “3년째 우리 상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병뚜껑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추석 명절에 한우 지원뿐만 아니라 직거래 한우판매 장터를 개최하여 주민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드리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하이트진로 주식회사 특판북부 지점장은 “저희 하이트진로(주) 병뚜껑을 매개로 상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더 나아가 주민도 하나가 될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도 이웃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성수 사근동장은 “이 협약은 자원재활용, 기업의 사회 환원, 저소득층 지원 3가지 효과를 보는 일석삼조의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기 좋은 사근동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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