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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01 18:18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주변 주차구획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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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 = 고준희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마장축산물시장 철길 주변 도로 100미터 구간을 정비하고 주변 상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거주자우선 주차구획선을 최근 신설했다고 밝혔다. 

마장축산물시장 철길 주변 도로는 곳곳이 훼손된 채 인근 점포 차량들의 무단주차, 이중주차로 보행 및 차량통행이 쉽지 않았고, 주차문제로 시비가 이어지던 구간이었다. 

구는 지난 4월 철길 주변 40미터 구간의 보도블록을 제거하고, 100미터 구간에 아스팔트를 포장하는 도로정비 사업에 이어, 이날 정비된 아스팔트 도로에 11면의 거주자우선 주차구획선을 새로 설치했다. 

거주자우선 주차구획선 신설에 대해 기존에 무단으로 주차해오던 점포주들의 반발이 있었으나, 깨끗하고 쾌적하게 정비된 점포 앞 환경을 접한 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다. 

고영임 교통지도과장은 “거주자우선 주차구획선 신설로 이면도로의 기능을 회복하게 되었고, 소방진입로를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점포주들에게는 합법적인 주차공간이 확보해 줌으로써 주차문제 해결은 물론 구의 세원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의 최대 먹거리 관광지인 마장축산물시장의 악취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구는 앞으로도 마장축산물시장 인근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불편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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