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 = 고준희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책 나눔 문화 확산과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17일, 18일에 ‘책모으기 및 알뜰도서교환전’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새마을문고성동구지부(회장 최금선) 주관으로 진행되며 집에서 보지 않는 책, 이웃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자녀들이 성장해 더 이상 읽지 않는 책 등을 이웃과 나누고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 오전 10시 구청 1층 로비 비전갤러리에서 열리는 책 모으기 행사는 구민, 직능단체 회원, 구 직원들이 책을 모아 알뜰도서교환전 행사에 활용하고 왕십리역광장, 구청광장 앞 책뜨락, 구청 1층 기부서가에 비치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행사 당일 구청 1층 로비 행사장으로 도서를 기증하면 된다.
이어 18일 오전 10시 ~ 오후 5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구민 알뜰도서교환전’이 개최된다. 행사에 참가하는 구민들은 각자 가져온 도서를 최대 2권까지 교환 가능하다. 중고책(2012년 이후 출간본에 한함) 2권을 신간 한 권과 구간 한 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이날은 책갈피, 풍선아트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해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즐거운 독서습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집에서 잠자고 있는 귀중한 책을 서로 나누고 교환하는 지식나눔 자리를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다지고 책을 통해 얻는 지혜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