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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02 13:55

성동구 '실업유도최강전' 금1, 동1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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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 = 이용석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유도부가 2017 전국실업유도최강전에서 금메달 하나, 동메달 하나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기는 지난 17일~ 19일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여자일반부 개인전 경기에서 성동구청 유도부 소속의 남아림(-70kg)선수가 금메달을, 최수희(-52kg)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아림 선수는 8강전에서 고창군청 김은정 선수와 치열한 접전 끝에도 승패를 내지 못해 연장전에서 상대방의 업어치기 기술을 되치기 해 절반승을 거뒀다. 4강전에서도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 속에서 지도를 획득해 결승전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부산 북구청 신슬기 선수와 맞붙은 결승전에서는 발목 받치기 절반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수희 선수는 허리 부상으로 인해 체중감량을 하지 못하고 본인 체급(-48kg)보다 한 체급 위인 -52kg급으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량을 발휘해 3위의 값진 성과를 얻었다. 다음 시합 때는 본인의 체급인 –48kg급으로 출전해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성동구청 유도부 윤용발 감독은 "고된 훈련과 일정에도 지치지 않고 열심히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성동구의 명예를 걸고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성동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성동구 유도부는 2000년 12월에 창단돼 17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감독 1명, 여자선수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성동구는 각종 유도대회 출전 지원, 합숙소 운영 등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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