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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 입력 2017.04.27 16:18

에어부산, 영남지역 '몽골인 근로자' 가족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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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 = 이용석 기자] 에어부산이 국내서 거주하는 몽골인들의 가족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오는 28일(금)부터 다음 달 2일(화)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영남권에서 근로하고 있는 몽골인 자녀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가족 상봉과 부산 관광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올해 초부터 몽골 전국교사지원협의회(YES Mongolia)와 연계하여 울란바토르 서쪽 송지노하르한(Songino Khairkhan) 지역 내 아동 중 부모가 영남권에서 일하는 몽골 아이들을 선발했다. 선발된 아동 9명과 인솔자들은 28일(금) 울란바토르발 부산행(BX412) 항공편으로 부산에 방문한다.

에어부산은 부모와의 만남뿐 아니라 부산에서 특별한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방문 일정 중 넷째 날인 1일(월)에는 '어린이 항공사 체험교실‘도 마련한다. 에어부산 측은 특히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몽골 국적의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이 직접 아이들을 대상으로 기내 서비스 및 안전 업무를 설명하여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6월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국적 항공사 최초로 신규 취항하며 양 도시 간 교류 증진에 앞장섰다. 에어부산의 해외 취항지 대상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에어부산과 부산관광공사가 연계해 주관하며,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5년 연변주정부 아이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부모와 특별한 시간을 갖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에어부산의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이 그리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가교가 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항공’이라는 업을 통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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