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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04 14:26

금호아시아나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경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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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 = 김수아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이 경북 지역을 방문해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했다.

4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의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3, 4일 양일간 경상북도 지역을 찾아가, 영천시 자천초등학교와 칠곡군 왜관중학교에서 음악회를 펼쳤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_영천시 자천초등학교(비올리스트 이한나, 장희재, 소현진, 고유정(왼쪽부터)

2012년에 처음 시행돼 스물 두 번째를 맞이하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의 이번 공연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비올리스트 이한나가 이끄는 비올라 앙상블의 무대로 꾸며졌다.

비올리스트 이한나와 더불어 비올리스트 장희재, 소현진, 고유정 등 4명의 연주자들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바흐의 샤콘느 등 친숙한 클래식 곡들로 음악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자천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 54명과 더불어 부모님과 지역주민들이 음악회를 관람했으며, 왜관중학교에서는 전교생 307여명이 본 음악회를 관람할 예정이다. 

자천초등학교 윤동주 교장선생님은 “전교생들이 학교 오케스트라를 시작하면서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번 공연으로 진전한 음악의 세계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 것 같다”라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소도시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까이 전하고 있다. 본 음악회는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교육과학기술부와 MOU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육기부는 기업이 지닌 교육재능 및 보유자원을 교육활동을 위해 대가 없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전라남도 완도지역에서 3차례 음악회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1차례 제주, 강원 등 전국 각지를 찾아 작은 음악회를 펼쳐왔다. 올해 하반기에도 역시 새로운 지역의 청소년들을 찾아가 클래식 음악회를 들려 줄 예정이다. 재단은 이 밖에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일 공연 기획자 체험을 통해 클래식 공연산업을 탐방하는 '원데이 비전'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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