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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08 17:52

성동구, 특성화고 인재 취업역량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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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 = 박지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특성화고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의 중소기업에 유능한 인재를 지원해주기 위한 2017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 달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6개의 특성화고가 추가돼 총 26개 특성화고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오는 16일에는 26개 참여 학교 취업담당교사가 참여하는 특성화고 취업지원협의체 회의를 언더스탠드 에비뉴 파워스탠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17년 구의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3학년은 자기소개서 작성, 이미지 메이킹, 심층면접 등에 대한 취업 컨설팅, 2학년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직업기초능력교육, 1학년은 기업현장체험 등 학년별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된다. 

또한 성동구의 40개 지식산업센터 내 강소기업의 구인 수요에 따른 전문취업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수료한 구직자를 강소기업에 취업 연계하는‘강소기업 맞춤형 청년일자리만들기’사업도 함께 추진하며, 각 직종별 특성화고 출신 직장인 등으로 멘토단을 구성하여 특성화고 직종별 멘토링 데이를 월 1회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카페도 확대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성수동 수제화 갤러리 카페 ‘수다’에 조성한 일자리 카페에 이어 서울숲 앞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파워스탠드에도 또 하나의 일자리카페를 개설하여 청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특강, 모의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공간에는 취업, 창업, 창직, 자기계발, 혁신가 양성 등 관련 도서가 구비된 독서토론공간 ‘인큐베이터’를 조성하여 청년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년 혁신가 초청 세미나도 월 1회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청년들과 경험, 비전 및 역량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취업컨설팅, 멘토링 등을 거쳐 취업 준비를 마친 고3 특성화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오는 7월 18일 ‘특성화고 취업박람회’개최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이 대기업만을 목표로 무작정 스펙 쌓기에 집중하기 보다는 본인만의 기술을 발전시켜 중소기업으로 취업을 하는 것이 구직자와 기업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나아가 경제발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본인의 길을 개척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취·창업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여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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