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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17.02.24 14:12

비비큐, ‘도깨비’ 촬영지 비비큐 종로본점에 왕홍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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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홍 50여명 ‘치맥 디너파티’ 즐겨…행사 일정 웨이보 실시간 방송 통해 생생 전달

[컨슈머치 = 송수연 기자] 최근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였던 비비큐 프리미엄카페 종로본점에 왕홍이 모였다.

최근 제너시스 비비큐는 왕홍 50여명을 초청해 ‘치맥 디너파티’를 열었다.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가운데) 와 중국 왕홍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국 내 팔로워 30만~100만의 왕홍들이 참석해 한국의 치맥(치킨+맥주)문화를 경험했다.

왕홍은 인터넷 유명인을 뜻하는 '왕뤄홍런(網絡紅人)'의 준말로 한국의 파워블로거나 유튜브 스타와 비슷한 개념이다.

왕홍은 주로 중국 소셜 네트워크인 웨이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실시간 방송 및 포스팅을 통해 음식,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소비자들과 소통을 하며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국 대륙을 강타한 tvN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 현장인 비비큐 프리미엄카페 종로본점에서 진행돼 공유 의자, 유인나 테이블 등을 함께 돌아보는 ‘도깨비 성지 순례’의 자리가 됐다.

제너시스 비비큐 그룹 윤홍근 회장은 “드라마 도깨비 PPL, 모델 방탄소년단 등으로 중국 내에서 크게 사랑 받고 있는 비비큐를 더욱 친근하게 소개하고 비비큐 메뉴를 대대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이번 왕홍 대상 치맥 디너파티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한령 등으로 한류열풍이 타격을 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왕홍을 활용한 SNS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중국인들에게 치맥문화를 알리고, 요우커들을 대상으로 치맥 관광을 활성화 시키겠다” 고 밝혔다.

비비큐는 왕홍을 위해 행사장은 자유롭게 치맥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몄으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황금올리브치킨, 치느님, 김두치 등을 포함한 BBQ 인기 치킨메뉴 8종을 비롯해 페스츄리 블록피자, 마스카포네 샐러드 등 다양하고 푸짐한 메뉴를 맛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포항 폭탄주 아줌마’로 유명한 함순복 대표를 초빙해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BBQ 포토존 사진촬영, 기념품 전달 등이 이어졌다.

전 행사 일정은 왕홍의 웨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돼 중국 현지의 왕홍 팔로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회사 측은 중국 현지인들은 도깨비 촬영현장인 비비큐 종로본점 및 한국의 치맥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비큐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2014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로부터 전파된 치맥 문화가 최근에는 tvN 드라마 ‘도깨비’의 인기로 이어져 중국 내 150여개의 매장이 중국 현지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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