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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2.14 16:20

성동구 '공동주택 지원 사업' 단지별 최대 5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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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 = 박지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조성과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성동구에 소재하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지원부문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공동주택 간 갈등해소를 위한 사업 등 11개 항목) 및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옥외보안등 전기료 지원 등 14개 항목)이다. 

올해 진행되는 성동구 공동주택 지원 사업 총 예산은 7억3,000만 원으로 공동주택 단지별로 최고 5,0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설명회(출처=성동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28일까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관리주체(관리소장 등)가 신청에 필요한 제반서류를 구비하여 담당부서(성동구 공동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성동구는 공동주택이 전체 주택의 약 7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 아파트 관리 운영의 공공성 확보와 공동체 활성화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에는 공동 주택 지원 사업으로 관내 공동주택 117개 단지에 옥외보안등 전기료, 지하주차장 LED 등 교체, 주 도로 및 보도 보수 등 사업으로 6억2,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관리주체가 없는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공동체 형성에 기여 하였으며, 어린이 놀이터 시설개선 및 수목전지 사업은 구에서 직접 시행하여 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사업비의 투명성, 합리적인 집행으로 구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구는 신청 사업에 대해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선정 결과는 4월 중 통보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구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특히 관리주체가 없는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 등을 우선 지원하여 공동주택 간 균형 있는 지원과 함께 더불어 사는 활기찬 공동주택을 형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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