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서울
  • 입력 2017.02.14 16:13

강남구 출산장려 프로젝트 실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온 = 이용석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갈수록 심각한 저출산 문제 극복과 출산장려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7년에도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발굴 ·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첫째자녀 출산 보호자에게 출산축하 선물을 지원한다. 이전에는 둘째자녀 이상을 출산한 보호자에게만 지원하던 출산양육지원 을 첫째자녀 출산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첫째자녀에게는 딸랑이, 내의, 목욕타월 등으로 구성된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하고, 둘째자녀부터는 기존대로 둘째자녀 50만 원, 셋째자녀 100만 원, 넷째자녀 이후는 300만 원의 출산양육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강남구 첫째 아이 출산 축하 선물

출산축하용품 지원 대상자는 첫째 자녀 보호자로 신청일 현재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대상 아이는 강남구에 출생신고를 하고, 지원대상자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이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출생일로부터 1년이내,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동 주민센터에서 확인 후 즉시 지급한다. 현재까지 총 240여건을 지급했다. 

한편, 구에서는 출산장려를 위한 첫째자녀 갖기 프로젝트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임산부 산후건강관리비용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저소득층 산모와 신생아에게 건강관리사를 직접 파견해 산후관리와 신생아 목욕 등 직접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으로, 

기존의 저소득층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해 기준중위소득 200%이하 출산가정에 신생아 1인기준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며,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 장애인 산모 등은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지원을 해준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임신계획 중인 가임기 여성에게 3개월분 엽산제를 지급하고, 예비부부 건강검진과 예비맘 풍진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해 선천성 기형아 출산·유산을 예방하고 있으며, 출산 후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하여 1:1 모유수유클리닉과 베이비마사지 교실을 운영해 임신부터 출산 후 육아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든 것이 초보인 예비부부·예비부모를 위한 “A+배우자, S등급 부모되기”예비부모 교실과 예비아빠로서 태어날 아기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비아빠 교실”을 새롭게 운영한다. 

강영화 보육지원과장은 “점점 더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각도의 서비스 제공과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예비부부들이 출산에 자신감을 갖고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육아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