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온 = 김수아 기자] 성동구에서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행사가 열린다.
4일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1가제2동 무지개복지공동체는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 오는 5일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후원물품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지개복지공동체 회원 18명은 후원물품을 직접 준비하고 포장하여 독거어르신 100여명에게 이웃 사랑의 온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2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은 회원들의 자발인 참여로 마련됐다. 라면, 화장지 등의 생활용품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음료와 돼지고기로 구성돼 있다.
무지개복지공동체는 해마다 설맞이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복지사각지대 가구에게 매년 120만 원의 성금을 지원하는 등 성수1가제2동의 대표적인 주민자율 지역복지 실천단체이다.
이웃사랑의 실천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무지개복지공동체 오남숙 회장은 “홀로 살아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수1가제2동 박재순 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사랑의 물품을 후원해주고, 홀로살고 있는 어르신들께 기쁨과 희망을 준 무지개복지공동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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