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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경로당 안전종합세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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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온 = 박지현 기자] 고양시가 경로당에서 발생할 비상상황에 대비할 물품을 지원한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관내 경로당 549개소에 ‘경로당 안전종합세트’ 지원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로당 안전종합세트는 ▲응급의약품세트 ▲분말소화기 ▲비상메가폰 ▲휴대용비상조명등 ▲비상연락전단지 ▲보관함으로 구성돼 있어 경로당 어르신들이 예상치 못한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고양시는 올해 초부터 경로당 안전물품 지원에 대한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논의를 거쳤다.

고양시가 관내 경로당에 안전종합세트를 지원했다(출처=고양시)

보관함의 네이밍과 소방물품 선호도에 대해 전체 경로당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른 어느 시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경로당 안전종합세트’를 탄생시켰다.

‘경로당 안전종합세트’를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경로당이 안전해져서 행복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일덕 대한노인회 고양시 덕양구지회장은 “경로당수가 549개가 되는 고양시에서 전체 경로당에 이런 물품을 지원한다는 것이 우선 놀랍다”며 “항상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을 강조하지만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으며 고양시가 경로당 안전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정순현 대한노인회 고양시 일산동구지회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중요시하는 고양시에 살고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앞으로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평원 대한노인회 고양시 일산서구지회장은 “다른 시에 사는 분에게 ‘경로당 안전종합세트’ 자랑을 했다”며 “고양시 노인복지를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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