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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06 11:44
  • 수정 2024.04.25 17:38

서울시, '우리 동네 아이돌봄기동대'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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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온=김민수 기자] 서울시가 '우리 동네 아이돌봄기동대'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6일 시에 따르면 긴급보육을 전담하는 아이돌봄기동대는 6개월~9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등·하원(교) 동행, 부모 긴급외출·질환시 돌봄, 부모모임 활동시 동행자녀 집단 돌봄 등을 수행한다.

'우리 동네 아이 돌봄기동대'는 서울형 어르신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신체 건강한 60살 이상 어르신 90명이 아이의 등·하원을 동행하거나, 부모의 긴급 외출 또는 질환 시 일시 돌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용대상은 6개월~9살(초등 2년)의 자녀를 둔 부모로,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먼저 9월부터 성동, 광진, 성북, 강북, 서대문, 영등포, 송파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밤 10시까지 이용 가능한 '긴급보육 거점시설' 11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현재 서울 성북구에서만 제공하는‘긴급 아이 돌보미 파견 서비스’를 성동, 영등포 등 5개 지역으로 확대해 11월 중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이용 문의하면 긴급보육에 대한 종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우리 동네 아이돌봄기동대는 육아에 경험이 많은 어르신들이 지역 내 젊은 부부들의 육아를 지원하는 체계로 세대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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