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올해 총 34개 단지 3만 1481가구를 전국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반기에 대구, 청주, 하남, 김해 등에서 좋은 분양성적을 거둬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사업을 추가 수주했다"라며 "올 하반기까지 연초 분양계획 대비 약 25% 늘어난 3만 148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지난 2008~2010년을 제외하고는 2000년부터 매년 1만가구 이상의 주택상품을 공급했다. 2000년부터 올해까지 대우건설이 공급한 물량은 총 31만 3000가구로 충남 아산시 인구(31만 6000명)와 비슷한 수준에 달한다.
대우건설은 해외에서도 신도시 건설사업을 활발히 진행중이다. 알제리에서는 수도 알제와 사하라 사막 중간 지점에 부그줄 신도시를 건설하고 있고, 베트남 하노이에는 여의도 3분의 2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중에 있다.
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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