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택배 보관함이 설치되는 곳은 다가구·다세대 등 소규모 임대주택 336개동 4476가구다.
무인택배 시스템이 도입되면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의 불편함이 크게 감소하고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 노출 우려도 적어질 것으로 SH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무인택배 시스템 도입으로 택배수령을 위해 택배기사 방문시간에 맞춰 집에 있어야 하거나 직장에 출근해 자택으로는 택배수령 자체가 불가능했던 나홀로 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 노출 우려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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