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측은 "박성중 의원이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정기 기부 약정서를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가 개원한 이달 첫 세비부터 기부를 시작한다. 세비 기부는20대 국회의원 중 처음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부모없이 어렵게 공부하는 대학생 및 탈북 청소년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보다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선은 국회의원으로서 좋은 법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눔 문화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제4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재임 중이던 지난 2011년부터 1년간 매월 100만원씩 모두 1천2백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자선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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