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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11 16:44
  • 수정 2024.04.23 23:02

문재인 "구의역 사고, 새누리가 만든 지상의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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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의역 사고는 새누리당 정권이 만든 지상의 세월호"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그 무책임과 무반성이 또다시 구의역 사고를 낳았다"며 "새누리당 정권은 공공기관마저 효율성과 수익성을 최고의 가치로 삼도록 몰아갔다. 공공성과 조화돼야 한다는 야당 주장을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문재인 전 대표 페이스북
사진=문재인 전 대표 페이스북

그러면서 "최소한 안전과 관련한 업무만큼은 직접고용 정규직이 맡아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도 외면했다"고 했다.

그는 "유사한 스크린 도어 사고가 되풀이 되었고, 국회에서 여러 번 추궁했는데도 (정부는) 조금도 개선하지 않았다"며 "새누리당 정권이 추구하고 방치한 이윤 중심의 사회, 탐욕의 나라가 만든 사고인 점에서 구의역은 지상의 세월호였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제 세월호 참사를 반성하며 안전한 대한민국,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드는 일은 정권교체 후 우리가 반드시 해내야 할 과제가 됐다"며 "그 일을 위해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는 게 ‘약전’의 목적"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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