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개포주공과 잠실주공 5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서울 아파트 상승세를 이끌었다. 뜨거운 재건축 아파트 열기가 일반 아파트 시장까지는 미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서울 일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오르는 데 그쳤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0.45%, 일반 아파트는 0.05%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조용한 모습을 보이며 각각 0.01% 상승했다.
서울은 △강남(0.42%) △용산(0.25%) △강서(0.20%) △금천(0.14%) △서대문(0.13%) △은평(0.11%)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강동(-0.07%)은 하남미사지구 아파트 입주영향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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