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가 올해 1월부터 해운대신문 중문판을 발행하고 있다.
구는 해운대에 거주하는 중국인이 늘고 있어 영문판에 이어 중문판을 추가 발행해 거주 외국인들에게 구정 관련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2015년 현재 해운대구 거주 외국인은 모두 5천397명. 이 중 중화권이 1천870명으로 35%를 차지한다. 영미권은 956명으로 18%다.
해운대신문 외국어판은 영문판과 중문판 각 2페이지로 해운대신문 홈페이지(news.haeundae.go.kr)의 이북(e-book)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매달 1일에 발행되는 해운대신문의 내용 중 거주 외국인들이 알면 도움이 될 만한 생활정보를 추려 인터넷 뉴스 형태인 이북으로 만든다.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글로벌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해운대신문 이북을 다양한 언어로 발행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