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산청군지부(회장 정태봉)는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통해 숲 가꾸기 사업과 가로수 가지치기 등에서 발생된 부산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회원들은 산청군산림조합에서 제공한 부산물을 토막 자르기 등을 실시한 후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층 6세대를 선정해 세대당 1톤씩 총 6톤의 땔감을 전달했다.
땔감을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추운 날씨에 겨울을 지낼 일이 막막했는데 고맙게 땔감을 지원해줘 큰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정태봉 회장은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기로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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