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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 입력 2015.12.09 17:11
  • 수정 2024.03.28 22:51

대전 동구, 마을공동체 확립 위한 동구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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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9일 구청 공연장에서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민주주의와 마을공동체 : 대전 동구모형의 탐색’을 주제로 ‘제63회 동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전대 지역협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포럼은 주민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가며 삶의 질을 높이는 종합적 활동의 장(場)인 마을공동체 확립 방안을 민·관·학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소중히 반영되는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과 공유·소통 등의 정부3.0 핵심가치 실천에 이번 포럼이 기여할 것이라고 구는 전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안성호 대전대 지역협력연구원장의 사회로 대전대 행정학과 곽현근, 이현국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자로 나선 정순오 한남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 이나영 동구의회 의원, 임춘래 대동장 등과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현국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가 지역민의 가치관에도 변화를 주어 공동체의식 확대에 기여하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현대사회 제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고 역설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올해가 지방자치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지만, 열악한 지방재정, 지역 간 불균형 등 산적한 문제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며 “그럼에도, 25만 동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는 마을공동체 확립이야말로 건강한 지방자치를 향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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