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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 입력 2015.12.01 17:09
  • 수정 2024.04.20 03:28

유성구, 유성서 세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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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외국인과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를 연다.

구는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성 온천로 두드림공연장 일원에서 ‘Global Village Christmas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전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소통과 화합의 글로벌 문화마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국은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페루, 케냐, 모로코,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30개국으로 국가별 유학생과 이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한다.

축제에는 외국인 250여 명이 참가하고 이들을 포함한 관람객은 2000여 명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은 세계 전통공연, 전통물품체험, 음식체험의 세 부분으로 진행된다.

먼저 두드림공연장에서는 낮 12시부터 프랑스 공연 팀의 재즈공연, 자운대 합동군사대학 19개국의 군인들이 참가하는 세계군복 패션쇼, 중국의 변검 및 마술 등 각국의 다양한 공연이 이뤄진다.

또한 두드림 공연장 인근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프랑스, 미국, 아프리카국가 등 여러 나라가 어울리는 세계 전통물품과 전통음식의 체험도 진행된다.

특히, KT유성지사와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이 참여해 고향 무료 전화통화, 외국인 소비자정보 제공 및 상담, 체류관련 지원 상담, 다문화 가족상담 등도 이뤄져 외국인 이주민과 유학생들을 기본적인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유성은 대전에서 외국인 유학생 등 다문화 가족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외국인과 지역민이 하나 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에는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100여 개국에 6856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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