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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입력 2015.12.01 15:39
  • 수정 2024.04.26 06:09

2015 서울공예박람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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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예문화활성화를 통해 600년 전통도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삶의 도구인 양질의 공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적 만족도를 높이고, 공예인들에게는 공예품 판로 확대를 지원코자 대규모 박람회를 연다.

서울시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DDP 알림2관에서 ‘2015 서울공예박람회’를 디자인위크2015 행사와 연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공예를 주제로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람회장은 총 2개 전시관, 1개의 서울시 공예정책 알림관 그리고 마켓으로 구성되어 160여명 작가(업체)가 참여한다

전시관은 주제전시관과 특별전시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제전시관은 2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금속공예와 목공예를 중심으로 한국공예를 맥락화하여 살펴보는 ‘온고지신’ (Learn from the old and make it anew)이고, 다른 하나는 한국전통예술학교 학생들이 전통에 기반하여 개발한 생활용품을 전시하는 ‘미래공작소’이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고려시대 화로, 조선시대 제기 등이 있으며, 특히 ‘이왕직 미술품제작소’에서 제작한 은제품들과 화양풍(서구와 우리전통을 절충한 양식) 가구들은 최초로 공개 전시되는 것들이다.

특별전시관은 ‘숟가락, 먹고살기 위한 도구’(Spoon as a tool for survival)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대의 숟가락을 통해 일상 도구로서의 공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꾸며졌다.

마켓은 공예백화(Craft Fair)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150개의 공방, 1인·공예스타트업·청년·학생 기업들이 참여하는 페어 형식의 전시장으로, 제품을 전시·홍보하며, 판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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