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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 입력 2015.11.26 17:05
  • 수정 2024.04.25 07:05

인천시, 수능 이후 청소년 일탈행위 예방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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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 예방활동과 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 조치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DVD방, 주류판매업소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학업시간 단축과 수능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지도·단속 지역은 남동구 로데오 거리, 주안역사 주변, 동인천역사 주변, 계양구청 주변 등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0개 군·구 전역이다. 단속활동은 시와 군·구 공무원, 경찰, 시민단체 감시원 등으로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지도·단속에서는 청소년들의 출입이 금지된 DVD·멀티방 등 유해업소 출입여부, PC방·노래방·찜질방 등 저녁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행위 및 출입가능시간 표시여부, 밀집지역과 차량 등에 무차별 살포되는 성매매 암시전단지·키스방 전단지 등 청소년 유해매체물을 배포하는 행위, 청소년에게 주류 및 담배 판매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청소년보호법’ 개정으로 부착 의무사항인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에 대한 계도기간이 지난 9월 24일 종료됨에 따라 일반음식점과 슈퍼마켓 등 주류를 판매하는 주류소매업자와 담배를 판매하는 담배소매업소의 표시 부착여부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지도·단속기간 중 공원 또는 골목길 등에서 늦은 시간까지 배회하거나 노숙하는 청소년에 대해서는 귀가 및 보호기관과 연계해 선도할 예정이다.

시는 수능 이후 선제적 선도활동과 유해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로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애쓰고 있다며 고3 청소년들이 수능이 끝나고 수능 해방감과 수능점수에 대한 스트레스와 함께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해 쉽게 탈선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시민 모두가 청소년 보호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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