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들은 현판식 후 도랑 정화활동을 펼치며 앞으로도 각종 오물로부터 도랑을 잘 지켜 맑고 깨끗한 비선마을 보존을 다짐했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갑천의 수질환경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도랑의 생태환경을 복원해 다양한 생명이 공생하도록 만드는 사업으로, 산직동 비선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은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해 10회에 걸친 정화활동과 주민환경교육, 도랑 물길조성, 오염 퇴적물 제거, 정화식물 식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서구청을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롯데백화점대전점, 건양대학교병원, 삼창산업사, ㈜맥키스컴퍼니, 부원공원(주), 계룡건설산업(주), 한국전력공사서대전지사, 이마트트레이더스, ㈜금성백조주택 등 12개 민·관·기업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다.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각종 쓰레기로 악취를 풍기며 고여있던 도랑은 맑은 물소리가 들리고 살아 숨 쉬는 도랑으로 새롭게 변화했다.
서구 관계자는 “도랑살리기 사업은 물길 최상류부터 하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꼭 필요하므로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지역의 단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