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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 입력 2015.11.16 17:56
  • 수정 2024.04.25 20:30

울산 남구, 삼호대숲 에코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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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새도래지인 삼호대숲을 소재로 한 주변지역인 와와공원 일원에 대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에 걸처 국비 20억, 시비 15억, 구비 15억2천만원, 민자 2억원 등 총사업비 52억2천만원을 들여 삼호대숲 에코마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내용으로 삼호대숲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하고 특화거리 조성을 통한 걷고 싶은 거리와 먹거리단지조성 및 도심속의 저렴한 민박집인 게스트하우스 조성, 주택 옥상 태양광 그린빌리지 사업 등이 추진된다.

삼호대숲 커뮤니티 센터는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건축물 연면적 800㎡, 지상4층 규모에 에너지(100%)자립 친환경 건축물로 신축해서 관광자원화 한다는 계획이다.

삼호대숲 커뮤니센터는 철새 홍보관 및 영상실, 백로·떼까마귀 등 철새를 자세히 관찰 할 수 있는 전망대, 대나무 죽공예품 체험 및 개발, 지역특산물 및 공예품을 판매하는 상설 프리마켓을 운영하게 된다. 이 밖에도 각종 세미나 개최, 철새학교 운영을 통해 생태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건축물은 지열을 통한 냉?난방과 태양열로 온수를 공급하고 전기는 태양광을 설치하여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건축물 외벽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단열재를 사용하고 외부마감을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게 된다. 여기에 에너지 저장시스템(ESS)을 도입해서 외부 전기 공급 없이 자체 충전 되도록 하게 된다.

에너지 자립 건물은 탄소배출을 줄이고 부족한 전력난을 해소하게 되고 갑자기 전력사용으로 인한 정전에도 대비할 수 있고 건물유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여러 가지 이점이 있는 미래형 건축물 이다.

특화거리는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인근 주변 도로 350m를 철새를 소재로 한 각종 조형물 설치, 바닥포장 등 걷고 싶은 거리 조성과 이곳에 지역대표 먹거리 단지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해서 이곳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철새를 소재로 각종 세미나, 행사참석과 철새를 관찰하고 학습하기 위해 많은 국? 내외인들이 방문을 하고 있다.

마을단위 그린 빌리지 사업을 조성해서 친환경에너지를 얻는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자부담을 포함한 사업비 7억원을 들여 500가구에 대해 주택 옥상 태양광을 설치하게 된다.

주요 사업 추진일정으로는 금년도에 2016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고내년에 20백만원을 들여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삼호대숲 에코마을 조성사업 전반에 대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하게 되며, 지방재정 투자심사 반영과 2017년 당초 예산에 국?시?구비를 확보해서 2017년에 커뮤니티센터 건립, 특화거리, 게스트하우스, 그린빌리지 조성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삼호대숲 에코마을이 조성되면 이곳과 남산수변광장, 태화강 나룻배, 솔마루길과 연계한 관광투어 코스길 조성을 통한 관광산업 육성과 각종 문화행사, 철새도래지 관찰, 학습 등에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이며, 인근주민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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