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1일 '2015년 그린아파트 인증사업' 최종 평가위원회를 열고 저탄소생활 실천 우수APT '그린아파트 인증'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은 부산시민의 약 55%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것을 감안, 공동주택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기후변화대응 녹색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부산시가 추진중이다.
올해는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 888곳을 대상으로 최종 4곳을 선정해 오는 12월 시상할 계획이다.
그린아파트에 선정되면 아파트 출입구에 그린아파트 인증표지판이 부착되고 인센티브로 저탄소생활 실천사업을 위한 사업비가 주어진다.
평가위원회는 전년도 대비 전기·수도·가스 절감률, 음식물쓰레기 감량률, 재활용 분리수거율, 탄소 포인트 가입률, 승용차요일제 참여율 등 객관적인 자료와 저탄소생활 실천 우수사례·관계자 노력도 등의 항목을 최종 평가한다.
부산시 기후대기과 윤삼석 기후변화대응팀장은 "그린아파트 인증사업은 아파트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과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주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이 주어지는 등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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