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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04 16:36
  • 수정 2024.04.25 23:56

서울시, 사물인터넷 인큐베이팅센터 조성…스타트업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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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과 관련,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벤처기업들이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물인터넷 인큐베이팅 센터 (가칭 ‘디지털 서울 랩’) 조성을 추진한다. 사물인터넷에 특화된 센터로, 내년 상반기 조성, 하반기 가동이 목표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생활 속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디지털 서울 랩’(가칭)에선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시민들의 혁신적인 도시문제 해결형 아이디어 발굴부터 자유로운 실험·제작(오픈랩, 창의공작소, 테스트베드 등), 사업화까지 다각도로 지원하게 된다.

사업화를 위해서는 해외 사물인터넷 관련 기업의 유치 및 공동프로젝트, 협력사업 연계 등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육성하고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개척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급변하는 국내외 사물인터넷 기술 환경 특성상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성공사례 창출이 곤란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스타트업, 벤처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장을 마련해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디지털 서울 랩’(가칭)이 조성되면 내년에 문을 여는 ‘빅데이터 캠퍼스’와 연계해 운영의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사물인터넷을 통해 생성된 방대한 데이터들은 빅데이터화 되고, 이것을 다시 분석해 정책에 재활용하는 내용이다.

빅데이터 캠퍼스는 소유권 때문에 일반에 공개할 수 없는 분석용 빅데이터 60여종,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분석시스템, 비전문가를 지원하기 위한 분석 전문요원(유관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 연구실, 세미나실, 행정사무실 등으로 구성된 물리적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인텔 코리아와 사물인터넷 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수) 15시 서울시 신청사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IT업계의 대표적 글로벌 기업인 인텔 코리아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 우수 스타트업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계기를 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시티 구현에 필요한 기술(게이트웨이 플랫폼, Cloudera 분석 트레이닝 등)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개발환경에 필요한 최신 기술을 지원한다.

인텔 코리아는 서울시가 내년도에 추진하는 서울 인큐베이션 센터와 빅데이터 캠퍼스 구축에 협력하고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들의 사업 계획과 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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