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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입력 2015.10.26 15:38
  • 수정 2024.04.25 16:44

서울시,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공공주택 박람회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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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SH공사, 서울연구원과 공동으로 서울시 공공주택 입주민과 시민이 한 자리에 모여 더불어 함께 희망을 나누는 ‘2015 공공주택 박람회’를 서울시청에서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공주택 박람회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서울시 공공주택 공급정책의 역사를 둘러보고, 새로운 유형의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입주민의 공동체 활동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공주택에 대한 편견을 벗고 인식 변화 등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다.

박람회 개최 첫날인 27일(화) 오후 2시 다목적홀(8층)에서는 ‘시민, 공공주택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서울시민의 주거 불안과 공공주택 공급 확대의 필요성을 진단하고 공공주택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심포지움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1부에서는 서울세입자협회, 민주노총, 민달팽이 유니온, 사회주택협회가 참여 ‘우리들이 이야기하는 공공주택’에 대해 발제하며, 2부에서는 학계, 시민단체, 서울시의회, 서울시와 국토부 관계자들의 전문가 토론을 통해 공공주택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박람회에서는 시민주거안정을 위한 서울시의 공공주택 공급정책 안내는 물론 입주상담과 주거상담이 진행된다. 새로운 유형의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에 대한 소개와 입주민 공동체 활동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SH공사에서는 다양한 공공주택의 종류를 소개하고, 수요자 맞춤형 유형별 임대주택 입주자격 관련 상담을 실시한다.

그리고 매일 15시~19시까지는 변호사와 주거상담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거상담을 진행하고, 또한 서울세입자협회와 민달팽이 유니온에서는 주거관련 토크 프로그램인 주거 팟케스트를 방송할 예정이다.

그리고 새로운 유형의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입주민이 만들어가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시민과 더불어 체험을 나누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박람회에는 수요자 맞춤형 공동주택 ▲만 19세 이상의 1인 여성이 입주하고 있는 천왕여성안심주택 ▲혼인기간 5년 이내의 신혼부부들이 입주한 신정 도시마을주택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예술인이 입주민으로 구성된 만리동예술인협동조합주택 ▲대학생을 포함한 34세 이하의 청년들이 입주민인 홍은동 청년협동조합주택이 참여한다.

입주자 특성상 온라인을 통한 공동체 형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천왕여성안심주택에서는 온라인상 교류 영상 소개 및 입주민들 스스로가 기부한 책장과 책, 그리고 장난감들을 모아 꾸민 도서관의 공유책장을 시민청으로 그대로 옮겨와 공유책장의 의미를 보여준다. 신정도시마을에서는 입주민들 유아용품들을 서로 나누는 벼룩시장을 운영한다.

그리고 만리동 예술인 협동조합주택에서는 예술인으로 구성된 입주민의 특성을 살려 미술작품과 사진작품 등을 전시한다. 홍은동 청년협동조합주택에서는 공동체를 스스로 만들면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사진과 단골가게와의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공공주택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있는 서울 청년들의 새로운 주거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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