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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21 16:57
  • 수정 2024.04.25 07:00

경남도, 항공 MRO사업 힘찬 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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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미국의 AAR사, KAI와 지난 2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경남 항공MRO사업 투자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경남도에서 사천 항공MRO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글로벌 항공정비업체와의 제휴를 위해, 금년 초부터 AAR사와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여 이루어졌다. 이에, 지난 8월말 KAI와 함께 미국 본사를 방문하여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번에 경남도, KAI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미국의 AAR사는 6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북미 1위 세계 3위의 항공MRO 전문업체로, 2014년 포브스지 선정 미국내 신뢰 할 수 있는 100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항공MRO 부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정비 전문 기업이다.

하성용 KAI 대표는 “AAR사와 긴밀한 협력 하에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MRO 사업화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며, MRO산업에 대한 경남도의 아낌없는 지원과 지역단체의 지속적인 응원을 거듭 강조하며, MRO사업으로 발생될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의 발전을 지역경제와 나누며 상생의 본보기가 되고, 거시적 차원에서는 창조경제의 성공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세계적인 항공MRO 전문업체인 AAR사가 사천지역의 우수한 입지 여건 및 KAI의 사업 능력을 높이 평가한 사항으로, 정부에서도 항공MRO사업 대상지로 KAI가 있는 사천지역이 최적의 입지인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우리나라 항공운송 분야는 세계6위, 항공기 제조분야는 세계15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반해 항공MRO 시장의 점유율은 미미한 상황으로, 항공정비업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 잠재력이 충분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위하여, 경남도와 AAR사, KAI가 힘을 합치면 경남 항공MRO사업 추진에 확실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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