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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21 15:15
  • 수정 2024.03.29 04:01

서울시 창업 컨트롤타워 ‘서울창업허브’ 2017년 2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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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창업가, 투자자가 한곳에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변화에 혁신적이고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창업허브’를 조성한다.

기존 청·장년창업센터가 저렴한 가격으로 공간을 제공하는 기능 위주로 운영됐다면 ‘서울창업허브’는 공간지원은 물론 멘토링, 교육과 투자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허브이자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는 구(舊) 한국산업인력공단(마포구 백범로 31길 21) 건물을 리모델링해 예비·초기창업자뿐만 아니라 우수·성공창업자, 창업 관련 전문가, 투자자 등 총 700~800개 팀이 동시에 입주할 수 있는 ‘서울창업허브’를 오는 '17년 2월 개관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발족한 민간창업센터장, 투자자, 학계전문가 등 100인의 창업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인 ‘100인의 서울창업포럼’이 인적 인프라라면, ‘서울창업허브’는 공간적 인프라라고 할 수 있다.

‘100인의 서울창업포럼’은 공공·민간 창업기관별로 분산된 지원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통합·지원해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창업허브’는 ?본관동(지하1층~지상10층, 연면적 17,753㎡) ?별관(지상 4층, 연면적 5,906㎡) 2개 건물로 구성된다.

본관동 1~3층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창업 친화공간’, 4~8층은 ‘창업보육공간’, 9~10층은 ‘참여·공유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별관은 창업제품을 만들어보고 시험해볼 수 있는 시제품제작소와 테스트랩(test lab), 창고 등이 들어선다.

본관동 ?1~3층은 갤러리, 푸드코트, 회의실, 창업정보 자료실, 유관기관(은행·세무·법률) 사무실 ?4~8층은 청·장년 창업보육, 휴게공간, 회의실 ?9~10층은 다목적 컨벤션홀, 대강당, 세미나실로 구성된다.

별관 ?1~2층은 시제품 제작소, 테스트랩(test lab), 창고 등 ?3~4층(창업보육공간)은 창업보육, 회의실 등으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를 글로벌 진출 창업기업의 중추이자 ‘창업→투자→성장→재투자’가 선순환하는 성장사다리형 창업 생태계로 조성하겠다는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그간 민간 창업지원센터장, 전문투자사 대표, 투자연계형 창업집중 지원센터장(창업액셀러레이팅기관), 우수 창업기업, 예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 설명회 등을 개최해(7회) 다양한 의견을 수렴, 운영계획에 반영했다.

‘서울 일자리 대장정’ 11일차인 21일(수) 오전 10시 박원순 시장이 ‘서울창업허브’ 현장(야외시설)을 방문한 가운데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 조성계획을 이와 같은 내용으로 발표했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서는 서울시 창업지원 정책의 한 축을 담당할 ‘100인의 서울창업포럼’ 위원들이 지난 6개월간 진행한 정책연구(총 14개) 중 5개의 연구결과 논문을 발표한다. 시는 이 논문들을 분석해 향후 서울시 창업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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