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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입력 2015.10.19 18:04
  • 수정 2024.03.29 22:43

25色 서울문화의 어울림, 2015 서울문화원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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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0월 22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광장에서 ‘서울! 25色 문화의 어울림 - 2015 서울문화원엑스포’를 개최한다.

서울의 25개 지방문화원이 서울광장에 모여 25개 다양한 색깔의 공연·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서울! 25色 문화의 어울림 - 2015 서울문화원엑스포>는 공연마당, 전시·체험마당, 전통놀이마당, 이렇게 세 가지 마당으로 구성되어있다.

공연마당은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각 문화원의 회원들이 열정적으로 준비한 국악, 무용, 기악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

주요 공연 가운데 하나인 관악문화원의 ‘만돌린 오케스트라’는 1992년에 창단되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관악구 대표 공연예술단으로,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 음악예술을 나누는 봉사를 통해 적극적인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된 ‘선소리산타령’은 여러 소리꾼들이 일어선 채로 서로 소리를 주고받는 노래로, 꿋꿋한 목소리로 힘차게 질러내는 목소리가 박진감 넘치고 흥을 돋우는 씩씩하면서도 애조띤 음악이다. 전수 교육 조교 이건자 강사의 가르침 아래 성북문화원에서 10년 째 운영되고 있다.

동대문문화원의 ‘왕언니클럽’은 ‘할머니? NO! 왕언니라 불러다오!’라는 모토에서 출발하여 트로트부터 아이돌 댄스그룹 음악까지 완벽하게 재현하여 많은 이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특히 양로원, 장애시설 등 문화소외계층 대상의 문화나눔 공연을 펼치는 등의 나눔 정신도 투철하다.

전시·체험마당은 문화원 별 특색 있는 작품들의 전시와 더불어 천연비누 만들기, 붓글씨, 꽃 엽서 만들기, 전통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게 꾸며졌다.

도봉문화원에서 준비한 ‘꽃엽서 만들기’는 말린 꽃을 눌러서 예쁜 꽃 엽서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명한 가을에 특히 어울린다. 스마트폰 시대에 잊혀져 가는 엽서 문화를 다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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