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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14 12:28
  • 수정 2024.04.19 22:04

해남군, 매달 수준높은 우수공연 유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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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6일 오전 9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로비. 국악소녀 송소희 공연을 앞두고 표를 예매하기 위한 줄이 아침 일찍부터 길게 늘어섰다. 예매를 시작한지 1시간여만에 700석의 모든 표 매진. 이러한 매진 행렬은 매달 1~2차례 실시되는 공연이 있을 때마다 일어나는 현상이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의 문화예술회관 우수공연이 폭발적인 인기속에 모든 공연이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1월 28일 넌버벌 퍼포먼스 ‘혼’ 마샬아츠 공연을 시작으로 최신 영화상영, 각종전시, 국악 및 오케스트라 공연, 뮤지컬, 인기가수 콘서트까지 매달 1~2차례 우수공연 ? 전시를 유치해 왔다.

또 오는 10월 15일 열리는 송소희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뮤지컬 넌센스, 이은결 마술콘서트 등 연말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처럼 해남문화예술회관 공연에 연일 관람객들이 붐비는 이유는 인근 지역에는 없는 무대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각종 대형공연의 유치가 가능,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높은 공연들을 관람할 수 있다는데 있다.

또한 연간 계획에 따라 우수한 공연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수준 높은 공연을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들의 공연노하우가 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각급 중앙부처 및 기관에서 시행하는 문화예술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올해도 한국문화재재단의 전액 국비지원사업인 국악공연 ‘굿보러 가자’를 비롯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5개 작품, 7,900만원의 공연사업비를 확보해 연간 공연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농어촌지역 여건에도 불구하고 해남문화예술회관은 우수공연 유치 등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왔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 속의 문화공간이자 지역 문화의 핵심 시설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02년 완공, 올해로 개관 13년째로 공연장, 도서관, 문화의집,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춘 해남군민의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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