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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 입력 2015.10.07 18:21
  • 수정 2024.04.24 14:12

광주시, LS산전 등 1600억원 규모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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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LS산전(주), 세방산업(주) 등 총 10개 기업과 투자액 1676억원, 고용 394명을 창출하는 내용의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는 에너지분야 대기업인 LS산전(주)과의 협약을 통해 관련 협력업체의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

LS산전(주)은 남구 대촌동에 들어설 도시첨단산업단지에 1단계로 대용량 ESS(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PCS(전력변환장치) 시험 및 실증센터를 설립하고, 2단계로 전압형 HVDC(직류송전시스템) 및 DC(직류)기기 시험 및 실증센터 구축을 위해 600억원을 투자해 1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목할 만한 투자기업 중 세방산업(주)은 차량용 축전지 격리판 제조분야에서 세계시장의 7% 점유율을 가진 매출규모 세계 3위의 제조업체로, 이번 투자 확대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세계적인 축전지 격리판 제조회사로 도약을 계획하고 있어 광주의 친환경자동차 프로젝트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ESS(에너지저장장치)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는 대호전기(주) 등 2개사가 315억원, 전자부품분야에는 (주)준테크 등 2개사 76억원, 의료기기 제작회사인 (주)티디엠이 65억원, 광학부품회사인 엠피닉스(주)가 30억원, 자동화설비분야인 (주)제일이 36억원, 자동차부품회사인 (주)태경이 30억원 등 총 552억원의 투자와 24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윤장현 광주시장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단해준 CEO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윤 시장은 “기업들을 위해 무엇을 심부름할 것인지를 늘 고민하고 생각하겠다.”라며 “투자 기업들이 광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구 대촌동 도시첨단산단에 600억원을 투자키로 한 LS산전(주) 한재훈 대표는 “‘스마트 에너지로 미래를 열어간다’는 회사의 미션을 광주에서 열어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광주를 세계적인 전력도시·혁신도시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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