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마을극장 주민들의 모임으로 시작된 학익마을방송은 올해 1월 본격적으로 결성, 현재 주민 10여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학익마을방송은 남구 ‘통두레 모임’, ‘학산 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월 공가 무상임대 협약을 통한 공가 활용사업으로 공간이 마련됐다.
학익마을방송은 마을의 문제와 이야기를 마을방송으로 만들기 위해 미디어제작과 SNS 활용 교육을 진행하며 마을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물을 제작하고 상영회를 열어 이웃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게 된다.
결국 미디어를 통해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공론화시켜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학익마을방송은 마을 이야기가 담긴 영상물을 제작하고 상영회를 열어 이웃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한 이야기 공유와 참여는 공동체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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