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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30 15:29
  • 수정 2024.04.20 15:27

전통시장 축제한마당 평택서 10월8~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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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유명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한 자리에 모이는 전통시장 축제 한마당이 10월 중순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다. 평택은 지난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인해 전통시장 매출 타격이 가장 심했던 곳이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15 경기도 우수 전통시장 박람회'를 오는 10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평택시청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센터와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주관하며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전시 및 판매, 홍보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전시판매관(60) ▲먹거리장터(33) ▲기업특별관(27) 등 총 120개 부스로 꾸며진다. 여기에 경기도와 평택시의 전통시장 지원정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책홍보관 및 직접 시민들이 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 등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안양 남부시장, 오산 오색시장, 평택 통북시장, 송북시장, 부천 제일시장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유명 전통시장들이 모두 참여해 유명상품 및 먹거리 등을 제공한다.

특히 도는 이번 박람회장에 '명품점포관', '청년상인관' 등을 마련하고 도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을 도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상인연합회도 도내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강원도, 충청도 등 전국의 유명 시장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펼친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행사 첫날인 8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개막 식전행사에는 중요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이 공연을 펼친다. 이어 둘째날인 오는 9일 한글날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또 ▲전통시장 상인 가요제 ▲상인 동아리 경연대회 ▲평택시 지역예술단체 공연 등도 준비된다. 특히 야간 먹거리장터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트로트 가요 공연' 및 '7080 추억의 콘서트' 등도 8~9일 이틀간 마련한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평택시청 앞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장 안전을 고려해 행사장 주변에는 상시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 소방서 및 보건소 인력도 파견된다.

한편 올해 3회째 열리는 경기도 우수 전통시장 박람회는 2013년에는 동두천에서, 지난해에는 안양에서 각각 열렸다.

특히 올해는 메르스 사태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가 가장 컸던 평택을 행사 개최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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