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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입력 2015.09.22 16:07
  • 수정 2024.04.19 17:31

서울시, 교통·의료 등 ‘5대 추석 종합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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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21일(월)부터 30일(수)까지 10일간 교통·편의·안전·물가·나눔을 핵심으로 한 ‘5대 추석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 기간 중 25일(금)부터 30일(수)까지는 교통, 의료, 풍수해, 소방안전, 물가, 5개 분야별 대책반을 포함하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비한다.

‘5대 추석 종합대책’은 ① 귀성·귀경·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 대책’ ② 의료·쓰레기 수거 등 ‘편의 대책’ ③ 풍수해 및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 ④ 추석 성수품 ‘물가 대책’ ⑤ 취약·소외 이웃 ‘나눔 대책’ 으로 구성된다.

첫째, 추석 연휴 중 ‘24시간 대중교통 체제’를 갖춰 귀성·귀경·성묘객 편의를 지원한다.

24일(목)부터 29일(화)까지 고속·시외버스를 증편(일 평균 1,805회)해 매일 20여만 명을 수송하고, 시내버스와 지하철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며 올빼미버스 8개 노선과 심야전용택시 2,100여대는 대중교통 운영시간 외 교통을 담당하게 된다.

둘째, 연휴기간 중 당직·응급의료기관 215개소와 약국 398개소 등 613곳이 문을 열어 응급환자를 대비하고 시 생활환경과를 청소상황실로 운영해 청소민원에 신속 대처한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 극장가 등은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순찰기동반이 집중 단속한다.

이러한 의료, 청소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시민 편의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동시에 연휴 기간 120다산콜센터 24시간 특별 운영을 통해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셋째, 추석 연휴 풍수해를 대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사건·사고 및 화재 등 재난상황 대비 다중이용시설, 쪽방 등 취약계층에 소방특별조사를, 주요 기반시설 및 시설물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넷째, 추석상차림에 필요한 사과, 배, 대추, 조기 등 9개 추석성수품을 10% 추가 반입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302개 전통시장 및 소규모상가 주변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완화해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다섯째,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희망마차’는 추석 전 독거어르신, 쪽방거주민 등 1,800여 가구에 제수용품 등을 지원하고 명절기간 방문을 확대한다. 2주간 구청, 주민센터를 통해 기부 받은 생필품은 푸드뱅크·마켓 등을 통해 소외이웃에게 전달한다.

기초생활수급자 13만 3천 가구 당 위문품비 3만원을, 결식우려 아동 4만5천명에게는 도시락 등 급식을 각각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소외된 이웃을 지원한다.

정환중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5대 추석 종합대책’을 가동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귀성·귀경길에 오르고 풍요로운 추석명절이 되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특히 시민들이 자주 찾는 교통정보, 전통시장, 문화행사, 병원·약국 정보를 모바일서울앱, 서울시홈페이지, SNS 등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홍보해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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