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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 입력 2015.09.18 18:19
  • 수정 2024.04.20 18:47

함양 휴천마을-거제초록회 ‘훈훈한 자매의 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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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휴천면은 거제시 신현읍 초록회(회장 권선이)회원 10여명이 휴천면 산두마을(이장 서원형)을 방문, 훈훈한 자매의 정을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거제시 초록회는 2003년 휴천면 산두마을과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로, 일손돕기 참석, 농산물 구입 외에도 크고 작은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결속을 다지고 있는 모범적인 결연단체다.

이날 방문에서도 이들은 휴천면 산두마을 주민들이 1년 동안 열심히 농사지은 고추·고구마 등을 구입하고, 싸고 질 좋은 신선한 농작물을 구입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마을주민과 면 직원들에게 멸치 50박스를 전달했다.

권선이 초록회 회장은 “매년 김장철을 앞두고 산두마을을 방문하여 필요한 농산물을 구입하여 회원들과 나누고 있는데 믿을 수 있고 품질도 좋아 회원들이 매우 만족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원형 산두마을 이장은 “방문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매번 적지 않은 양의 농산물을 구입해 주시고 선물까지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초록회 회원들과 주민들이 점심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휴천면 관계자는 “거제시 초록회와 산두마을 간의 자매결연은 단순히 형식적으로 맺음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관계라는 점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오래도록 관계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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