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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 입력 2015.09.18 18:17
  • 수정 2024.04.17 08:22

남해군 내산마을, “우리 마을 가꾸기, 우리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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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삼동면 내산마을(이장 류창봉) 주민들이 오는 추석을 맞아 깨끗한 마을길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6일 내산마을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50여명은 봉화삼거리에서 내산저수지 아래까지 약 3km 구간에 조성된 단풍나무길에 도로변 풀베기 작업과 유채꽃씨 파종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추석명절 마을을 찾는 향우들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보여주고자 마련됐으며, 마을주민들은 각자 준비한 예초기를 이용해 도로변에 무성히 자란 잡초를 제거함은 물론 무단 투기된 쓰레기 수거도 실시했다.

류창봉 내산마을 이장은 “벼 수확기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도로변 풀베기에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마을주민들은 한마음으로 내산마을을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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