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로봇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윤장현 시장이 시민과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도시의 콘셉트에 맞춰 핵심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헬스케어로봇 실증단지에는 고령화 돼가고 있는 사회구조 속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로봇에 대한 성능시험평가, 안전성평가, 신뢰성평가, 임상시험지원 등을 위한 전용 헬스케어로봇 시험장비와 전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와 연계한 실환경 적용 실증테스트베드 등이 구축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재)광주테크노파크를 주관 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전남대병원을 참여기관으로 해 북구 첨단 R&D특구에 위치한 (재)광주테크노파크 2단지에 연면적 3345㎡(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국비 180억원, 시비 65억원, 민자 33억원 등 총 278억원을 투자한 헬스케어로봇 실증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광주시는 2009년 ‘가전로봇지원센터’ 유치를 시작으로 2013년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등 단위사업을 지역 내 유치하며 로봇산업을 지역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선정에서 광주시는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가전로봇 전문기업 50개사, 고령친화 관련기업 80개사 등 이번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로봇 및 건강의료기기 기업 등 323개사가 집적돼 있고
특히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고령친화체험관,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퇴행성질환전문병원 등 노약자 복지·건강을 위한 대규모 수요자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