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마을르네상스센터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아파트 마을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아파트 마을아카데미는 120만 수원 시민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를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을 공동체’로 바꿔나가기 위해 준비됐다.
마을아카데미는 오는 17일부터 11월 19일(목)까지 10주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팔달구 장안동 소재 수원시 예절교육관에서 열린다. 총 10번의 강좌로 이뤄졌으며 한 강좌 당 이론 교육 2시간, 토론 및 경험 나눔 30분 등 총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공동주택 커뮤니티 전문가인 길보경씨가 ‘아파트마을만들기 운동의 의미와 활성화 방안’, 오민석 변호사가 ‘아파트 자치시스템의 이해’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와 일자리를 동시 해결한 사례’로 주목을 끌고 있는 서울 성북구 석관동 두산 아파트 사례를 심재철 대표가 들려주고, ‘똑똑도서관’으로 유명한 파주시 월드메르디앙아파트의 김승수 관장의 ‘건물 없는 도서관’ 등의 다양한 강의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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