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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01 16:42
  • 수정 2024.04.23 20:43

대전시,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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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할린국립대학과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7일부터 이날까지 러시아 사할린주 4개 도시(돌린스크시, 홈스크시, 코르사코프시, 사할린시)에서 의료기관, 의료 전문 에이전시, 여행사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관광 홍보설명회·상담 등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는 건양대병원 등 7개 의료기관과 공주시 등 충청권 의료관광 협력 자치단체, 대전마케팅공사 등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러시아 사할린주 보건부장관·주립병원장·암센터원장 등과 간담회를 열어 업무협약 체결, 공동 의료세미나 개최,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협의했다.

1차 공동협력사업으로 오는 11월 대전에서 한-러 공동 의료세미나를 열고, 의료진 연수 및 정보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사할린국립대와 여름 방학기간 의료+관광(문화체험)+대전지역 대학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시는 2013년부터 러시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 한국 전통문화체험, 한국어 연수 등 '한류 의료관광 캠프'를 운영해 왔다.

신상열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사할린 주 정부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은 그만큼 대전시나 지역 의료기관을 신뢰한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극동 러시아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확실하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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