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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01 16:24
  • 수정 2024.03.28 23:41

서울서 국내 최대규모 '마을공동체'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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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국의 마을활동가와 주민 3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만들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 마을공동체 축제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서울시는 서울마을들의 축제인 '서울마을박람회'와 전국 마을활동가들이 교류하는 '마을만들기전국대회'를 10∼12일 서울 통일로 서울혁신파크와 서울 세종대로 서울시청, 각 마을 현장에서 연다.

또 10일에는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가 출범한다. 성북구 등 서울의 19개 자치구와 충남 아산시 등 49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단체다. 협의회는 마을만들기 지원제도의 개선 과제와 운동 방향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게 된다.

협의회 출범과 함께 마을만들기 활동의 원칙과 공통의 기준을 세우는 '전국 마을선언' 초안도 발표된다.

서울과 지방의 40개 마을, 20쌍이 인연을 맺고 서로의 마을에서 식사와 숙박, 마을여행을 하며 교류하는 '마을인연맺기' 프로그램, 21개 서울 마을의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마을여행'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시는 지난 4년간 인구 천만이 사는 메가시티에는 다소 생소한 마을공동체 씨앗을 지역 내 곳곳에 뿌리고 안착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며 "올해부터는 전국의 마을공동체와 네트워크를 확장해 교류하고 상생 발전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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