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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17 12:43
  • 수정 2024.03.30 00:23

함양군, ‘찾아가는 기후, 에너지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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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이 ‘2015년 하반기 찾아가는 기후, 에너지학교’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세대에게 범지구적 환경문제를 인식시키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이 주최하고 경남 기후·환경네트워크(함양군 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에너지학교는 군내 유치원과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전문지식을 가진 강사를 초빙해 학교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하는 내용으로 9~11월 3개월간 개최될 계획이다.

주요교육 내용은 우선 오늘날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기후변화로 나타나는 기상이변과 재해 사례를 동영상과 사진으로 보여주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시킨다.

이어 지구온난화 및 온실가스 주범인 CO₂줄이는 방법을 알아보고, 기후변화와 탄소발자국의 의미를 되짚어보면서, 자라나는 청소년세대부터 평소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는 점을 각인시키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활의 지혜를 알아본다.

군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기후변화 문제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 사용’에 대한 체험을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및 건전한 에너지 사용방법 습득할 수 있다”며 “전문가의 설명으로 알기 쉽게 환경의 중요성일 인식시킬 이번 교육에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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