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1976년 건립돼 2005년도까지 삼성동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했던 신림2가압장을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소통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을 마친 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한다.
직장, 학교 등 생활권 또는 주거지가 관악구면 주민 누구나 추진위원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체와 외국인등록증이 있는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유휴공간인 신림2가압장은 마을공동체를 이끌어 나가는 커뮤니티 거점공간이 될 것”이라며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주체도 참여할 수 있으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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