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중구의 관광명소를 방문하면 관광지별 스탬프를 찍어 주는 ‘2015년 관광스탬프트레일’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관광스탬프트레일은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중구의 관광명소를 스스로 찾아다니며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스탬프트레일 책자를 소지한 관광객이 중구의 주요 관광지를 찾아가면 그 기념으로 스탬프를 찍어주는 사업이다.
스탬프 투어 관광지로는 짜장면 박물관, 송월동 동화마을, 신포국제시장, 무의바다누리길 등 중구의 주요 관광지 15개소며 스탬프 책자는 1권당 1,000원으로 인천역관광안내소(777-1330), 월드커뮤니티센터(773-7511)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탬프 책자 구입 시 관광안내 책자와 손수건 등을 함께 받아 볼 수 있으며 특히 휴대폰으로 촬영한 미션 사진은 인천역관광안내소(032-777-1330) 및 인천종합관광안내소(032-832-3031)에서 무료로 인화할 수 있다.
한편 중구는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모든 관광지를 방문해 책자에 스탬프를 찍은 후 등록한 관광객들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고 11월말에 인천 중구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광스탬프트레일 사업을 통해 중구만이 갖고 있는 근대 개항기 문화유산과 새로운 관광지 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중구를 방문,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통합사례관리대상자들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 중 우울증을 가지고 노모와 거주하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례대상자를 발굴, 선정해 희망브리지의 도움으로 도배공사와 장판교체공사 등으로 훈훈한 이웃사랑의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