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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 입력 2015.07.07 18:25
  • 수정 2024.04.20 12:38

광주광역시 동구, ‘대사증후군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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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는 오는 10일부터 올해 말까지 광주 자치구 최초로‘대사증후군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사증후군 인지율을 향상시키고 심뇌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를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교육, 건강수준별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사증후군이란 5가지 위험요인 즉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높은 중성지방혈증 위험요인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3가지 이상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생활습관병으로서 심근경색과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치매 등 만성질환 발생위험이 높아 사전 검진을 통한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

대사증후군은 원래 ‘X증후군’으로 부를 만큼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적정체중 유지와 1주일에 5일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에 동구는 오는 10일부터 8월 말까지 건강 취약인구가 많은 지원1·2동을 시범마을로 선정, 30~64세 짝수년도 출생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민간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또 검진 결과에 따라 9월부터 연말까지 운동, 영양상담 등 1:1 맞춤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사증후군 협약 의료기관은 해피뷰삼성병원, 퍼스트의원, 온누리가정의원, 서울연합의원, 연합내과, 김용주내과, 김평남내과 등이며, 검진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보건소에서 발행하는 쿠폰을 지참해야 한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자체 사업비를 들여 시작하는 ‘대사증후군 안심마을 만들기’사업을 향후에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면서 “이번 사업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물론 의료비 절감, 주민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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