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3시15분께 전남 고흥군 고흥읍 한 아파트 지하실 LPG 가스저장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스충전회사 직원 이모(56)씨와 조모(35)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출된 가스 중 일부만 폭발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씨 등이 가스충전용 발전기의 전원을 끄지 않고 LPG 탱크로리 저장탱크에 가스를 채워넣는 작업을 하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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