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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08 16:08
  • 수정 2024.04.24 03:58

탈바꿈하는 주상복합...상반기 공급 93%가 중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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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 아파트가 초고층·대형·고가 아파트에서 벗어나 실수요자에 맞춰 중소형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주상복합 아파트 공급 물량 10가구 중 9가구가 중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체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물량 가운데 전용면적 85㎡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이 나날이 확대되며 90%를 넘어섰다.

지난 4일 기준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공급된 주상복합 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6500가구로 올해 공급된 물량(6997가구)의 93%에 이른다.

전용면적 85㎡이하 주상복합 아파트의 공급비중은 2007년 12%로 최저치를 기록한 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인 끝에 2011년 이후에는 전체 물량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었다.

주상복합 아파트는 일반아파트와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의 장점을 섞어 선호도를 높여가는 추세다.

발코니 확장과 평면 기술이 발달하면서 소형 아파트의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다. 통유리와 미들창을 사용해 환기와 통풍이 취약했던 1세대 주상복합 아파트와 달리 일반 아파트처럼 완전히 열고 닫을 수 있는 슬라이딩창문을 부착했다. 내부에는 LED전구를 사용해 환기 문제와 관리비 부담도 해소했다.

평면 설계도 개선했다. 1세대 주상복합 아파트 외관구조는 주로 '+자형', 'Y자형', '□자형' 등의 타워형으로 설계돼 외관 형태에 따라 일부 세대는 사각형 평면이 아닌 다각형 형태로 설계된다.

실용성을 갖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공급은 계속된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기흥역세권에서 중소형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된다. 아파트 6개동, 총 1316가구, 오피스텔 1개동, 총 182실의 대단지 공급된다. 아파트 면적구성은 전용 84㎡ 단지 면적에 8개 타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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