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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 입력 2015.03.31 13:44
  • 수정 2024.04.20 10:57

광양시, 유아들 자연 속에서 뛰고, 만지고, 느끼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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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유치원 운영 설명회 및 업무협약서 체결
4월부터 11월까지 2,700명 참여, 산림의 역할 및 중요성 알릴 것


광양시(시장 정현복)에서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백운산 자연 휴양림 내에서 숲 유치원을 운영한다.

숲 유치원은 유아들이 숫자나 글자가 아닌 자연 속에서 맘껏 뛰고, 만지고, 느끼고, 스스로 배우는 자연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시는 3월 3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와 함께 숲 유치원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숲 유치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호 협력을 통해 유아들에게 창의적이고 자연 친환경적인 녹색교육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올해 숲 유치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반 20명 기준으로 매일 6개반 12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각종 나무와 풀, 곤충 이름알기,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 알기, 숲속 길 걷기, 숲속 자연놀이, 손수건 천연염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숲 해설가 2명이 관내 유치원 39개소 1,046명을 대상으로 숲 유치원을 운영하였으나,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숲 해설가 1명을 추가로 충원하여 3명이 총 80개소 2,700명의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숲 체험 등 녹색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계절별ㆍ테마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겠다.”며, “앞으로 자라나는 유아 및 청소년 시절부터 숲과 녹색문화 등의 교육 및 체험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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